한파주의보 내려진 인천, 저체온증 4명·동파 10건

기사등록 2026/01/22 16:00:12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지난 20일 인천 중구 영종도 예단포 인근 갯벌 바닷물이 얼어 있다. 2026.01.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지난 19일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인천에서 현재까지 한랭질환자는 총 4명, 계량기 동파사고는 1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저체온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시민은 총 4명이다.

강화군에서 80대 여성 1명, 계양구에서 20대 남성 1명, 연수구 90대 남성 1명, 부평구 60대 여성 1명 등이다.

부평구 여성의 경우 집 안에 있었음에도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3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명은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총 10건 발생했다.

지역별로 강화군 5건, 부평구 3건, 남동구·서구 1건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신고가 접수된 가구를 찾아 파손된 계량기를 모두 교체하고 보온 작업까지 마쳤다.

이번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중기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기간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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