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불 소방 대응 2단계로 격상…진화율 30%

기사등록 2026/01/21 18:05:29
[광양=뉴시스]21일 오후 3시2분께 전남 광양시 옥곡면 백운산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1.21. photo@newis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광양에서 난 산불 규모가 커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내렸다.

2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31분께 전남 광양시 옥곡면 백운산에서 진화 중인 산불에 대해 소방 대응 2단계를 내렸다. 앞서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지 43분 만이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소방서까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다.

진화 작업에는 현재까지 대원 100명과 장비 54대(헬기 21대 포함)가 투입됐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30% 수준이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백운산자락 주택에서 난 화재가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번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불이 난 주택은 모두 탔으나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당국은 불을 모두 끈 뒤 정확한 산불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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