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세라면 주목…국립현대미술관 ‘MMCA 보존학교’ 18명 모집

기사등록 2026/01/21 08:59:11

창년 미술품 보존 분야 인력 양성

21~26일 접수…3월 본격 교육

〈MMCA 보존학교〉_상태조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미술품 보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MCA 보존학교’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미술관은 21일부터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총 18명을 선발하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공고일 기준 '청년기본법'상 청년(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이어야 한다. 보존 관련 전공 대학 졸업 예정자(2026년 2월) 또는 대학원 재학생 이상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분야는 국가유산 보존, 보존과학, 회화 보존 등이다. 사진 보존 분야는 사진 전공자를, 뉴미디어 보존 분야는 영상·전자 관련 전공자를 포함한다. 복수국적자의 경우 채용일 이전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MMCA 보존학교’는 ▲지류 ▲유화 ▲뉴미디어 ▲사진 ▲과학분석 ▲상태조사 및 응급처리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분야별로 교육생을 선발해 3월부터 9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서울관·과천관에서 미술품 보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현대미술 재료와 기법 이해 ▲미술품 보존처리 도구 및 재료 이해 ▲보존처리 및 과학분석 실습 ▲미술품 보존 윤리와 보존 환경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미술관 보존 현장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MMCA 보존학교> 선발분야 및 교육내용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육지원금(150만원)이 지급되며, 총 8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미술품 보존 전문가에게는 교육확인증이 발급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보존 분야에서의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보존학교’는 국가 차원의 보존 역량을 미래 세대로 연결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 미술품 보존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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