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글로벌조리전공생, 영문 전자책 '대전의 맛' 출간

기사등록 2026/01/13 13:21:30
[대전=뉴시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학생들이 출간한 영문판 요리 에세이 전자책. (사진=우송대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학생들이 영문판 전자책(E-Book) '대전의 맛: 세계 각국의 요리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Taste of Daejeon: Stories from the Global Culinary Students)'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쓴 에세이와 레시피, 푸드스타일링 사진을 엮었다.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음식을 통해 대전이라는 도시와 삶을 기록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을 배경으로 기숙사에서 처음 나눈 한 끼 식사,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며 생긴 에피소드, 친구들과 추억, 전통시장 탐방, 주방 실습 경험 등을 음식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밥 한 줄로 긴장이 풀렸던 첫 면접 날의 이야기, 잡채를 만들며 쌓은 우정,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끓여 먹던 국 한 그릇 등 학생 개개인의 감정과 경험이 소소하게 담겨 있다.

특히 한식레시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퓨전 요리, 대전 지역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메뉴, 최신 음식 트렌드를 반영한 실험적 레시피까지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책 제작을 총괄한 글로벌조리학부 신유리 교수는 "학생들이 요리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언어로 바라보게 만든 과정이었다"며 "음식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도시와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외식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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