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은 1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황반변성이 있고, 망막색소변성증이 변형된 증상도 함께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야 상태에 대해 "완전히 까맣게 보이지 않는 건 아니다. 안개가 잔뜩 낀 것처럼 흐릿하다"며 "사람의 윤곽은 보이지만 세부적인 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C 김주하가 "눈을 잘 마주친다"고 하자, 송승환은 "사실 눈동자는 보이지 않는다. 머리 윤곽을 보고 그 아래에 눈이 있을 거라고 짐작하며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승환은 또한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바로 한 일은 골프 홀인원이었다고 했다.
김주하는 "기사를 보고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싶었다"며 믿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송승환은 "(프로그램 녹화 날짜로) 올해 초(2025년 초) 방콕에 갔을 때 또 한 번 홀인원을 했다"고 전했다.
송승환은 자신의 골프 방식에 대해 "골프라는 게 결국 골프채 헤드가 공을 정확히 지나가면 되는 운동이다. 조준을 잘해서 친다. 봐도 잘 보이지 않으니까 그냥 공만 보고 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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