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업계 덮친 '두쫀쿠' 열풍…파리크라상도 '두바이st 쫀득볼'로 가세

기사등록 2026/01/09 16:45:18 최종수정 2026/01/09 16:53:00

9일부터 일부 매장서 판매 시작…순차 확대 예정

"프리미엄 원재료와 레시피로 재해석해 출시"

던킨·설빙·편의점서도 '두쫀쿠' 관련 제품 출시 활발

[서울=뉴시스] 파리크라상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카다이프, 마시멜로피로 만든 '두바이st 쫀득볼'을 이날 판교 현대백화점, 여의도 더핸대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도곡점, 강남점, 예술의전당점에서 선보인다. (사진=파리크라상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프리미엄 디저트 베이커리 파리크라상이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제품을 선보이며 두쫀쿠 열풍에 합류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이날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카다이프(튀르키예 디저트 재료), 마시멜로피로 만든 '두바이st(스타일) 쫀득볼'을 출시했다.

판교 현대백화점, 여의도 더핸대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도곡점, 강남점, 예술의전당점에서 선보인다.

오는 10일부터는 광화문점, 올림픽 공원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천공항 랜드사이드점에서도 두바이st 쫀득볼 판매를 시작한다.

두바이쫀득쿠키는 2024년 유행했던 두바이 초콜릿을 응용해 마시멜로나 모찌 등으로 감싼 디저트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두쫀쿠를 판매하는 베이커리·카페 등에는 오픈런에 대기까지 이어지며, 두바이초콜릿붕어빵 등 연관 제품도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시장에서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 제품을 파리크라상만의 프리미엄 원재료와 레시피로 재해석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 뿐만 아니라 던킨, 노티드 등 다른 디저트 브랜드와 편의점에서도 두바이 초콜릿 관련 디저트 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해 10월 'K두바이st 흑임자 도넛'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는 지난달 두바이 도넛 3종을 출시하는 등 관련 업계는 두바이 디저트 열풍에 발맞추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 역시 지난해 1월 선보인 '두바이초코설빙'이 최근 들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내놓은 두쫀쿠 관련 상품도 입고 즉시 바로 판매되는 이른바 '완판템'으로 자리 잡았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해 10월 두바이쫀득찹쌀떡(3100원)은 누적 판매량 118만개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두바이쫀득초코볼(5800원) ▲두바이초코브라우니(3800원) ▲두바이스타일초코머핀(2900원) 등 두쫀쿠와 연관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두쫀쿠를 편의점 버전으로 재해석한 두바이쫀득초코볼을 비롯한 제품 3종은 현재 97%에 달하는 판매율과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SNS 상에서 '두쫀쿠'가 없어서 못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화제성에 주목한 디저트 브랜드들이 잇따라 '두쫀쿠'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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