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이슬람 경전 '쿠란'에 손 얹고 취임 선서 [뉴시스Pic]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이 1일(현지시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주재 속에서 쿠란에 한손을 얹은 채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5.01.02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뉴욕시 사상 첫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 시장이 1일(현지 시간) 공식 취임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0시 뉴욕시청 지하의 폐쇄된 지하철역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Quran)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뉴욕시장이 취임 선서에 이슬람 경전을 사용하는 건 사상 최초다. 역대 시장 대부분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선서했다.
맘다니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폭넓고(expansively) 대담하게(audaciously) 시정을 운영하겠다. 항상 성공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도전할 용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정부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뉴욕시는 더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권한을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오후 1시에는 시청 앞에서 대규모 공개 취임식이 열렸다. 맘다니 시장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두 번째로 취임 선서를 주재했으며, 부인 라마 두와지와 전임 시장인 에릭 애덤스도 참석했다.
맘다니 시장은 후보 시절 무상 보육, 버스 요금 무료화, 100만 가구에 대한 임대료 동결,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식료품점 시범 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서울=AP/뉴시스]조란 맘다디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옛 뉴욕시청 지하철역 역사 계단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6.01.01.
[서울=AP/뉴시스]조란 맘다디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옛 뉴욕시청 지하철역 역사 계단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6.01.01.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부인 라마 두와지가 1일(현지 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02.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일(현지 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1.02.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일(현지 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1.02.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부인 라마 두와지가 1일(현지 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02.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일(현지 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1.02.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