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첫날 강릉지역 해맞이 명소인 경포, 강문해변에 해맞이 인파가 3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강릉시는 1일 강릉지역 해맞이 인파가 30만3000여 명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9%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맞이 지역별 방문객 수는 경포 13만명, 정동진 11만명, 안목 등 기타 6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해맞이 행사가 열린 강릉 경포·강문해변 일대에는 영하의 날씨 속에도 여명이 트기 전부터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로 붐볐다.
해맞이 객들은 서서히 수평선 구름위로 떠오르는 2026년 첫 해를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과 올해 한해를 무사 안녕을 빌었다.
이어 새해 첫 해가 힘차게 모습을 드러내자 해변 곳곳에서 탄성과 올해 첫 해를 스마트폰에 담기 위해 분주히 셔터를 눌렀다.
이날 경포해변은 영하 9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의 날씨를 보였다.
속초해변에도 해맞이 인파가 4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고성 봉포해변 등 고성지역 해맞이 명소에도 해맞이 관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 등 도내 주요 산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어둠을 뚫고 산에 오르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경찰은 이날 기동대 3개 부대와 도내 각 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총 559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 소통 관리와 인파 사고 예방 등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포·정동진 권역에 행사 관리본부 2개소를 운영하고, 일출 시간대(오전 7~8시) 차량 및 인파 집중에 대비해 교통·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행사 종료 후 환경정비 및 위생·청소 관리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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