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 광주 56%·전남 63% [신년 여론조사]

기사등록 2026/01/01 18:02:00 최종수정 2026/01/01 18:22: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8~71% '압도적'

[광주=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 의견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권리당원 중심 투표 비중 확대안에 대해 광주·전남 시도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광주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높이는 것에 대해 응답자 중 56%가 긍정적인 평가(긍정적 42%·매우 긍정적 14%)를 보냈다. 뒤를 이어 부정적인 평가가 33%(부정적 24%·매우 부정적 9%), 모름 또는 무응답이 11%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50대(61%), 60대(60%), 40대(57%) 30대(56%), 18~29세(41%) 순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8~29세가 38%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60%로 가장 높은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고 북구(59%), 광산구(55%), 남구(52%), 동구(48%) 순이다. 이념 성향별 긍정평가에서는 진보 64%, 보수 52%, 중도 49% 순을 보였다.

전남도민들은 광주시민들보다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여론조사에 응한 전남도민 중 63%가 긍정적인 평가(긍정적 41%·매우 긍정적 22%)를 보낸 한편, 부정적인 평가는 29%(부정적 20%·매우 부정적 9%)로 파악됐다. 8%가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70세 이상이 74%로 가장 높고 이어 60대(73%), 50대(58%), 40대(56%), 30대(51%), 18~29세(50%) 순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남권이 70%로 긍정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어 광주근교권 67%, 동부권 55% 순서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 7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 성향도 69%가 긍정에 응답하면서 진보 성향과 불과 2%포인트 차이가 난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가 46%, 부정 평가가 43%로 비슷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응답자 중 광주지역 민주당 지지층이라 밝힌 563명 중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에 68%가 긍정 의사를, 25%가 부정 의사를 보였다. 전남지역 지지층(612명)은 무려 71%가 긍정 평가에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광주·전남 모두 동일하게 69%가 부정 평가를 내린데 이어 조국혁신당은 광주 55%, 전남 50%가 부정적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1만678명(광주 5871명·전남 4807명)과 통화를 시도, 이 가운데 1600명(광주 800명·전남 800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광주 13.6%, 전남 16.6%이다. 표본오차는 광주·전남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피조사자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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