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면, 파도마저도 희망으로…" 세종시, 고운 글귀 발표

기사등록 2026/01/01 10:17:24

1∼2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6년 1∼2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글귀는 "함께라면, 파도마저도 희망으로 반짝인다"로 서로가 곁에 있다면 역경과 난관도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공동체적 가치와 연대의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로서 새해를 맞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시민들에게 함께 나아가는 과정의 중요성과 도전 앞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전한다.

시는 이번 글귀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에게 추천받은 글귀 96건 가운데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참여한 시민들이 제안한 글귀들은 저마다의 삶의 경험과 가치관을 반영했으며, 그중 이번 글귀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선정된 글귀는 주요 도로변과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게시돼 새해의 시작과 다짐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글귀를 접하고 언어의 힘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새해는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딛는 시기"라며 "글귀가 시민들에게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홍보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한글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글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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