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지난해 치킨 2만4000마리 기부
KGC인삼공사, 차 사고 피해자에 정관장 제품 전달
하림·남양유업, 소외 계층 대상 나눔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식품업계가 사회공헌으로 취약계층에 제품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2만4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치킨은 노인복지관, 아동보육원, 그룹홈, 대한적십자사,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경기 이천에 있는 치킨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BBQ는 착한기부를 통해 26년째 매달 1000마리씩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직접 치킨을 조리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치킨릴레이 역시 매달 1000마리씩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BBQ의 사회공헌 활동은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오랜 시간 동행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함께 자동차 사고 피해자들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건강 회복 지원 활동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을 통해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을 전국 각지 사고 피해자 가정에 전달했다.
60세 이상 고령 자동차 사고 피해자 약 3000명에 정관장 '관절닥터 타마본'을 제공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위한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함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달 30일 전북 익산시와 함께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패인을 통해 1억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총 7만284식)를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더미식 사천자장면', '하림 삼계탕면(봉지·컵)',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이다.
물품은 익산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2025 동행데이'를 통해 한부모가족에게 분유 '아이엠마더'를 기부했다.
'동행데이'는 한부모가족을 응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1일, 남양유업 자사몰 '남양몰'에서 아이엠마더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1캔을 자동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목표 수량이었던 1111캔을 넘어 총 1356캔의 분유가 적립됐다.
적립된 분유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분유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