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민국 의원, 국감 NGO모니터단 우수의원 5회 선정

기사등록 2025/12/28 15:09:13
[진주=뉴시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기간 동안 3번,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해에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 의원상)'에 선정되는 등 총 5회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 1999년 출범해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매년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들과 시민단체 및 전국의 청년 대학생들을 비롯한 모니터위원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링하는 정밀한 평가과정을 거쳐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2025년 국정감사 기조를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맞추고 정부 정책과 기관의 문제점 및 대기업의 하도급 업체 횡포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사를 했다.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국민의 권익과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안일한 현실 인식을 지적하고 전국민적 관심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금융업권의 해킹 침해사고가 7년여간 31건, 전산장애는 1884건에 달한다는 점을 밝혀내,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여전히 위험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금이 금융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실태 ▲금융감독원의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신고 포상 제도 유명무실 실태 등을 지적하고 피감기관의 개선 약속을 받아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역량 평가에 있어 가장 권위 있는 국정 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지난 21대 3회 선정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연이어 수상하게 된 것은 진주시민과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정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하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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