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석유·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 적십자 유공장 수상

기사등록 2025/12/28 13:27:27
[안동=뉴시스] 대원석유㈜와 (재)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 관계자들이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2025.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대원석유㈜와 (재)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이 경북 지역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사회공헌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이오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협의회장, 김영락 직전회장, 임영규·김상준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은 누적 후원금 5000만원 이상을 달성한 개인 및 법인, 단체에 수여된다.

대원석유㈜는 누적 기부액 6122만원을 기록하며, 특별회비 기부와 정기후원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 봄에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하며 재난 대응에 적극 동참했다.

2020년부터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통한 정기후원으로 지역사회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 누적 기부액은 6548만원이다.

2024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100만원 상당 성금 기부에 이어 올해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23년 996만원 상당 수해 성금과 2025년 산불 피해 성금 3000만원 기탁 등 재난 발생 시마다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을 통해 매월 30만원의 정기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조재환 대원석유 대표이사는 "기업 성장은 지역사회 신뢰와 응원 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재난과 위기 속 이웃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나 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 상임이사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함께 손을 내미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적십자와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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