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평가 2등급…한단계 상승

기사등록 2025/12/23 16:29:15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분야별 1등급부터 하위 5등급까지 구분하고 있다. 

영천시는 2021년 이후 매년 3등급을 받아오다 이번에 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내 시부 중 구미시와 함께 2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80.5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2.7점 높았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외부 체감도는 88.9점, 시청 공직자들의 내부 체감도는 59.5점으로 평균보다 5점 이상 높게 조사됐다. 기관의 반부패 청렴노력도는 85점으로 평균보다 높다.

앞서 시는 간부 공무원들이 나서 청렴문화 주간을 운영하고 직원 교육과 부서별 청렴과제 수행, 우수부서 포상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세대 전환기를 맞은 조직 특성을 반영해 소통도 강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청렴을 모든 시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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