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 확정

기사등록 2025/12/21 13:02:29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의회가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진 =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제273회 제2차 정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39일간 진행됐고 이번 회기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 8498억원보다 885억원(10.41%) 증가한 총 9383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99건의 지적 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 대비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 직원 직무교육 강화를 통한 반복 지적 방지,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의 단계적 추진 등이 포함됐다.

조규화 의장은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심의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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