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기독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목포기독병원은 천원나눔회, 진료과장단의 기부 참여로 10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김장·연탄 등을 전달했다.
목포아동원과 동민영아원, 소망복지원에는 김장 예산을 후원하고, 직원들이 참여해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또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시 노인복지관 소속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70여 명에게는 김장김치, 목원동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굿모닝비뇨기과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200만원을 기부해 하당동과 부주동, 신흥동 주민센터에 각각 쌀 10㎏ 20포씩을 전달했다.
◇목포시, 겨울철 대비 요양병원 화재예방 합동점검
전남 목포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한 ‘요양병원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실로암요양병원과 효성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1명과 목포시 의약관리팀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 항목은 ▲시설규격 준수 여부 ▲안전관리 일반사항 ▲환자 대피 및 이산(移散) 대책 ▲정전사태 대비 등 총 7개 분야 38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점검은 최근 요양시설에서 정전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비상전원 확보와 대응 체계 등 정전 대비 태세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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