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레시피북 발간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Ⅲ, 친환경 농산물&전통장류'
[안양=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는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Ⅲ, 친환경 농산물&전통장류' 레시피북을 발간, 안양·군포·의왕·과천시 소재 176개 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에서 탄소중립 식단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발간했다.
안양·군포·의왕·과천시 지역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양교사 12명이 지난 2월부터 TF팀을 운영해 각자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식단을 개발했다.
소요시간, 1인 기준 분량, 조리팁 등 실무를 고려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개발 메뉴와 조화를 이루는 급식식단 예시도 함께 제시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센터는 특히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7종(가지·감자·고구마·버섯·양배추·얼갈이배추·호박)과 전통장류(간장·된장·고추장)를 활용한 34종의 요리법을 수록,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레시피북을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 공동급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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