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전국 대부분 영하권 강추위
목요일부터 흐려져…토요일 전국 비소식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다음 주(8일~14일)는 전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중반부터 차츰 흐려져 주말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11일)부터 차츰 흐려져 주말인 토요일(1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8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2도, 낮 최고 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고 전날 아침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다.
수요일(1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를 낮 최고 기온은 8~13도를 오르내리겠다. 목요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8~15도가 되겠다.
금요일(1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일요일(1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7~3도, 낮 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5도 ▲춘천 -7~1도 ▲대전 -3~4도 ▲광주 0~5도 ▲대구 -2~4도 ▲부산 2~8도 ▲제주 6~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0도 ▲인천 3~10도 ▲춘천 1~9도 ▲대전 4~12도 ▲광주 6~13도 ▲대구 6~13도 ▲부산 9~15도 ▲제주 9~16도로 전망된다.
다음 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과 수요일에 수도권, 충청권은 국내에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은 '보통' 수준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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