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이 진화하지 못한다"…삼성家 장남 좌우명 화제

기사등록 2025/12/06 05:00:00 최종수정 2025/12/06 06:51:07
[뉴시스]삼성가 장남인 이지호 씨가 해군 통역장교에 정식 임관하며 내보인 좌우명이 화제다. (사진 = YT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삼성가 장남 이지호(24)씨가 지난달 28일 해군 통역장교에 정식 임관하며 내보인 좌우명이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아들 좌우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지호 씨의 좌우명이 띄워진 화면이 담겼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핫팩을 뜯는 모습과 지호 씨에게 덕담을 건네는 장면도 함께 공유됐다.
[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 (사진 = YT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리안 니체다" "진짜 자식 보는 눈빛은 다 똑같구나" "이부진 아들이랑 이재용 아들 모두 좋은 일로 뉴스 탄다" "삼성가 아들로 산다는 게 부담되기도 하겠다" "아쉬운 거 하나 없는 사람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장교가 됐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함께 지호 씨의 후보생 계급장을 직접 떼주며 장교 임관을 정식으로 축하했다.

지호 씨는 임관식에서 동기들의 추천으로 기수 대표에 선정돼 임관 선서 및 제병 지휘 등을 맡았다. 소위로 임관한 지호 씨는 앞으로 39개월 동안 통역장교로의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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