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연말 쇼핑·선물 수요 겨냥한 행사 '다채'
롯데백화점, 미샤앤퍼프 프리미엄 키즈 컬렉션 공개
신세계백화점, 연말 분위기 고조시키는 문화 행사 실시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연말 선물 수요가 커지면서 백화점 업계에서는 유아 블록, 스마트가전, 겨울 침구 등 다양한 기획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을 겨냥한 할인 행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현대백화점, 연말 쇼핑·선물 수요 겨냥한 행사 '다채'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이달 8일까지 4층 팝업 스튜디오에서 유아동 자석블록 전문 브랜드 '큐블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큐블로의 자석블록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리에이티브 120'(8만원), '큐블로 타운'(11만 2400원), '스피드 레이서'(11만원) 등을 준비했다.
판교점은 동일 기간 8층 보이드 행사장에서 가정용 스마트 기기 전문 브랜드 '아카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도어락, 전동 커튼 등 아카라의 가정용 스마트 기기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스마트 도어락 풀패키지'(47만원), '스마트락 L100 풀패키지'(37만원), '전동 커튼 패키지'(42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신촌점은 해당 기간 9층에서 침구류 브랜드 '제로어클락'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불, 베개 등 침구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며, 이불 구매 시, 이불 가방과 세탁망을 무료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미샤앤퍼프 프리미엄 키즈 컬렉션 공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연말 선물로 제격인 프리미엄 키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미국 키즈 브랜드 미샤앤퍼프가 영국의 아폴리나와 협업한 한정 라인업으로, 7층 매장이 국내 유일한 오프라인 판매처다.
글로벌 기준으로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와 함께 단 세 곳에서만 판매하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
두 브랜드의 정교한 장식 디테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협업 컬렉션은 소니아 러플 드레스 모하비(41만 8000원), 페어 아일 코바늘 베스트(40만 8000원) 등 대표 아이템을 비롯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들로 꾸려졌다.
출시 당일에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수십명의 고객이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매장을 찾았으며, 일부 품목은 30분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분위기를 더할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는 이달 22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비틀쥬스, 물랑루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날레 공연을 준비했다.
약 한시간동안 킹키부츠의 신재범·강홍석, 비틀쥬스의 김준수·장민제, 물랑루즈의 이석훈·김지우·정선아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직접 볼 수 있다.
피날레 공연 신청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신세계 원더 홀리데이 페이지에서 이달 7일까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0명의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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