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5일 인천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1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서구 영하 6도, 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 영하 5도, 옹진군 0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옹진군 4도, 강화군·동구·연수구·중구 3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2도로 전망된다.
옹진군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구에도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6~15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3m 내외로 일겠다.
또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시간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인천의 만조 시각은 오후 4시16분이다.
인천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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