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헌신한 기업 등 격려
현대글로비스, 물류 성과로 60억불탑 수상
이번 기념식은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미국 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무역의 저력을 되새기고 헌신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 1689개사 시상과 무역진흥 유공자 포상 598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이 80명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출의 탑 부문은 ▲60억불탑 현대글로비스㈜ ▲9억불탑 대한조선㈜ ▲3억불탑 한미반도체㈜ ▲1억불탑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 10대 기업 대표가 나머지 기업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다.
무역진흥 유공자 포상 부문에는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방태훈 ㈜부광금속 대표이사, 이찬재 원일전선㈜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정 부사장은 스마트 제조 혁신 등 공급망 안정과 신공장 준공 등으로 대미 통상 협상력 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신흥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한국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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