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딸기 등 제철 메뉴 활용 프로모션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호텔업계가 제철 식재료로 계절감을 느끼는 '제철 코어' 소비 흐름에 발맞춘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굴이나 가리비 등 겨울철 대표 해산물을 활용한 시즌 프로모션이 다양해졌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굴을 비롯해 다양한 제철 해산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추럴 8 스파이 파티룸에서는 '템테이션 오브 오이스터' 프로모션(2인 기준 9만9000원)을 진행한다. 굴과 함께 슬라이스 레몬, 발사믹 펄, 다양한 소스 등이 제공된다. 관자 요리와 함께 화이트 와인이나 위스키 온더록스를 페어링할 수 있다.
스카이킹덤 31층에 있는 멀티플렉스 펍 '킹스 베케이션'은 연말까지 씨푸드 스테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홍가리비, 새우 등을 퐁뒤와 함께 즐기는 '퐁뒤&씨푸드(2인 기준 9만9000원)'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와인 3종과 해산물을 함께 먹는 '씨푸드 해피아워(1인 기준 7만5000원)'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샐러드, 샤퀴테리, 해산물 찜, 촙스테이크, 문어 다리 구이 등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해산물 짬뽕도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은 굴과 가리비 등 제철 해산물을 고급스러운 호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제철에만 누릴 수 있는 풍미와 신선함을 가장 맛있는 순간에 경험할 수 있게 앞으로도 계절별 미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연말까지 '페스티브 시즌 뷔페'를 선보인다. '씨푸드 섹션'을 강화해 대방어회, 참치, 연어, 랍스터, 킹크랩 등이 제공된다. '스시, 사시미 라이브 코너'에서는 셰프 특선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평일 점심 15만원, 평일 저녁 18만원, 토요일 점심 18만원, 토요일 저녁 19만원, 일요일 점심·저녁 18만원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라팔레트 파리'는 '라페트 뷔페&스트로베리 페스티벌(성인 1인 8만9000원~17만9000원)'을 진행한다. 셰프가 구워주는 다양한 육류 특수 부위와 함께 가리비, 전복, 왕새우, 단새우, 대게 등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애피타이저'가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된다.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나 세이보리 등이다. 저녁 식사를 할 경우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생맥주 무제한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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