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복정 어울림 빛 축제'를 내년 1월9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700m 구간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는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남)가 마을 공동체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11년째 개최하는 성남의 대표적 지역축제다.
축제 기간에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복정 동화'를 주제로 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분수 광장(복정동 661번지)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와 복정동의 상징성을 동화적 감성으로 표현한 '희망이 샘솟는 복우물' '선물이 쏟아지는 우물' 등 특색있는 조형물이 불을 밝힌다.
또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눈꽃 거리 조명 ▲복주머니 조명 ▲초승달 모양 포토존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들로 꾸며져 환상적인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1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성남시가 6000만원의 축제 보조금을 지원하고,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6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