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파스토리·파낙 매수에 강보합 마감…0.17P↑

기사등록 2025/12/02 17:09:3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일 미국 반도체사 엔비디아와 협업을 발표한 파나크와 전날 대폭 하락한 유니클로 모회사 파스토리가 크게 오른데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7.00 포인트, 0.00% 소폭 반등한 4만9303.45로 폐장했다.

파나크와 파스토리 2종목이 지수를 130포인트 정도 끌어올렸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은행주에도 매수가 몰렸다.

하지만 채무 부담 증가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전력주와 부동산주, 건설주에는 매도가 출회했다.

도쿄증시 주가지수(TOPIX)는 반등해 전일보다 2.73 포인트, 0.08% 오른 3341.06으로 장을 끝냈다.

JPX 프라임 400 지수도 전일에 비해  53.30 포인트, 0.18% 상승한 3만65.59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프라임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471개가 오르고 1080개는 내렸으며 58개가 보합이다.

파낙은 6.51%, 시즈오카 FG 3.42%, 미쓰이 스미토모 FG 3.08%, NEC 3.26% 급등했다.

미쓰비시 UFJ도 2.46%, 미즈호 FG 2.15%, 파스토리 1.79%, 후지쿠라 1.56%, 캐논 1.55%, 신에쓰 화학 1.50%, 무라타 제작소 1.49%, 다이이치 생명 1.16%, 주가이 제약 0.97%, JT 0.87%, 후지쓰 0.83%, KDDI 0.81%, 소니G 0.63%, 히타치 0.60%, 아도테스토 0.56%, 미쓰이 물산 0.51% 올랐다.

반면 미쓰이 해양이 7.35%, 도쿄전력 6.68%, SBG 5.23%, 산요전기 4.34%, 파나 HD 3.45% 급락했다.

다이이치 산쿄 역시 2.72%, 리쿠르트 2.08%, 닌텐도 1.53%, 혼다 1.30%, 도요타 1.20%, 미쓰비시 중공업 1.05%, 도쿄 일렉트론 1.04%, 다이킨 0.88%, 다케타 0.82% 떨어졌다.

도쿄 프라임 거래액은 5조2278억엔(약 49조2762억원), 거래량이 21억3871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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