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GTX-B 현장 방문…"주민 우려 줄일 것"

기사등록 2025/12/02 16:49:32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7호선 신중동역 GTX-B 환기구 공사 예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조용익 시장이 7호선 신중동역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을 잇달아 방문해 생활 밀착형 현안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GTX-B 환기구 공사 대책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 등이다.

시민들은 현장 안전 문제부터 소음·진동·분진, 상가 접근성 저하, 재산권 침해 우려까지 다양한 불만을 제기했다. 장기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조용익 시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불안이 클 수밖에 없다"며 "공정 단계별 안전대책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직접 협의해 주민 우려를 최대한 줄이겠다"며 "필요하면 시공사와의 협상테이블도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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