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또는 비 예보…최대 8㎝ 안팎의 눈 내릴 듯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3일 기압골이 지역을 통과, 영하 35도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북부서해안 3~8㎝, 전남서해안 1~5㎝, 광주와 전남중부내륙은 1㎝로 예보됐다.
특히 전남북부서해안에는 강한 눈이 내리고 광주에는 첫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에 첫 눈이 관측되면 평년보다 4일 늦고 지난해 보다 6일 늦은 관측이다.
3~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보다 4~8도 가랑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3일부터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지역별·고도별로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는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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