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과 관리 과정을 교류하고 향후 습지도시의 협력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차기 의장 선출(헝가리 타타시장)과 네트워크 사무국 활동 보고, 차기 회의 개최지 결정(일본 니가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이 의결됐다.
심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습지관리 계획 수립과 이행, 주민 주도형 운곡습지 논둑 복원 사례, 갯벌복원지를 활용한 주민 생태관광 사례, 운곡 및 갯벌 습지관리 거점센터 건립, 주민복지 개념이 도입된 습지정책 방안 등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심덕섭 군수는 "습지관리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데 주민들의 역할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습지가 있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습지도시 관리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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