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0~12도, 낮 최고 6~16도
수도권·강원영서 새벽 비·눈…곳곳 안개 유의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2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평년 수준이거나 다소 낮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새벽에는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에 1㎜ 안팎의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침 사이 경기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과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더 짙게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또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이 '나쁨', 오후에는 지역별로 '한때 나쁨'~'보통' 수준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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