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 선보여
도심형 소형 전기차 특화된 구동장치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구동 부품 등 전동화 분야에서 28개, 섀시모듈과 운전석(칵핏)·실내 조명·외장 등 모듈 부문에서 총 22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전동화 부문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120㎾(킬로와트)급 PE(Power Electric)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는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통합한 구동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도심형 운송 차량에 특화돼 부피는 축소하고 더 많은 적재가 가능하도록 부품의 높이는 낮춘 저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중형과 대형 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구동시스템 라인업을 확보한다.
아울러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2배 가까이 높인 신기술과 함께 차량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저상화 기술, 저전력 LED 기반 실내 무드 조명 제어기 등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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