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영광군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탁 수행기관 모집은 별도로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전일제·시간제) 22명, 복지형 87명 등 총 109명이다. 이 중 전일제 3명, 복지형 76명 등 79명은 수행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단속 등 공공성을 갖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조건과 급여는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하루 8시간 근무에 월 215만 6000원, 시간제는 하루 4시간 근무에 107만 8000원이다. 복지형은 월 56시간 근무 기준 57만 7000원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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