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그린광학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82.50% 오른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 대비 243.75% 오른 5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999년에 설립된 그린광학은 렌즈 가공·연마·코팅·정렬·전자제어 등 광학 전 공정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방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성능 광학 소재 및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196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000~1만6000원) 최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99.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800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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