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스마트관광·야간경관 사업 성과 공유 축제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운영
강구안 브릿지 분수쇼 및 현장 다양한 참여형 체험존 마련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 두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마트관광도시 체험 부스 ▲강구안 브릿지 분수쇼 및 미디어아트 ▲보드게임·현장 전용 게임 체험존 ▲로컬·프리마켓 ▲기념식 및 축하공연(박명수, 킹스턴 루디스카 등)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술과 예술,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실감형 영상 체험, 통영 관광 통합플랫폼, AI 다국어 안내, 스마트 사진관, GPS기반 통영관광정보 음성서비스 등 통영시가 구축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 게임형 미션투어와 사이니지 라이브 게임, 보드게임 전시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히 ‘강구안 브릿지 분수쇼’는 대형 분수가 음악과 영상, 조명이 융합된 미디어 쇼로 펼쳐지며, 물줄기가 리듬에 맞춰 역동적으로 솟구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수면을 따라 흐르는 LED 조명은 실시간 미디어 콘텐츠와 연동돼 ‘빛의 파도’가 도심 속 바다 위를 물들이는 듯한 야경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마켓과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통영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가 마련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은 스마트관광 기술과 지역문화가 융합된 통영의 새로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