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행정소통 강화, 현안 적극 대응하라"

기사등록 2025/11/10 14:55:54

간부회의서 강조…농촌관광 선도, 가축질병 예방 등

권익현 부안군수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권익현 부안군수가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행정 소통체계 강화, 가축 질병 예방, 예산 집행 철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민의 43.8%가 농촌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숙박형 체류 관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가 민박과 로컬 맛집을 연계한 '부안형 체류형 관광코스'를 적극 발굴해 체류형 농촌관광 선도지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법령과 지침이 수시로 개정되는 만큼, 제도 변화나 신규 정책 발생 시 유관기관과 읍·면에 신속히 공유하고 공문 수신 누락이 없도록 문서관리와 안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기온 급강하로 가축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축사 내 환기·보온 상태와 전기·난방기기 안전 여부를 사전 점검 등 취약농가 중심의 현장지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권 군수는 또 "연말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로, 불필요한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연초 계획한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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