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명일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기사등록 2025/11/10 14:27:12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는 강동구 재건축 첫 사례

[서울=뉴시스]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도. 2025.11.10. (자료=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 중인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이 지난 6일 지정 고시(서울시보 제4105호)됐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지는 강동구 재건축 사업 중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돼 정비 구역이 지정된 첫 사례다.

이번 정비 계획에 따라 고덕현대아파트는 기존 524세대에서 952세대로, 명일신동아아파트는 기존 570세대에서 947세대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지상 49층이다.

구는 명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일대가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으로 명일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 TF 회의를 통해 단지별 현안 사항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단계별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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