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이날 오후 6시 기준 709개 중 650개 복구
[서울=뉴시스]정유선 성소의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의 복구율이 90%를 넘었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709개 중 650개로, 복구율은 91.7%를 나타냈다.
이날 낮 12시 이후 정보공개포털을 포함해 6개 시스템이 복구됐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복지부 업무지원과 행안부의 지진재해·지진해일대응시스템 등 4개 시스템이 운영 재개됐다.
이날 복구된 정보공개포털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보공개포털 운영 재개에 따라 온라인 정보공개청구 ,이의신청 등 주요 서비스가 재개됐다.
다만 정부는 원문정보공개 관련 서비스는 추가 점검을 거쳐 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등급 시스템은 전부 복구됐으며 그 외 등급별 복구율은 2등급 94.1%, 3등급 92.7%, 4등급 89.4%이다.
정부는 대전본원에서 진행 중인 복구 작업을 내달 셋째주까지 마치고,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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