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대학 유학생 5개국 28명에게 '답사 여행'

기사등록 2025/10/31 18:10:50
[안양=뉴시스] '답사 여행' 참가 학생들이 최대호 시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간담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10.31.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에게 안양의 역사와 문화, 첨단 도시 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2025 Hello Anyang, 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몽골·프랑스 등 5개국 2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과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30일 참가자들은 도예공방에서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공예 기술을 배웠다. 또 양궁장을 찾아 세계적 한국 양궁을 체험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체험했다.

이어 31일에는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역사·문화·예술 작품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를 했다. 또 이날 관내 스마트 도시 통합센터를 방문해 도시 안전·편의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등 첨단 스마트도시 정책을 직접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답사 여행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안양의 다양한 매력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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