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오비맥주 노조 '해양치유 활성화' 손잡았다

기사등록 2025/10/31 09:55:57

업무협약 체결…해조류박람회 협력도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31일 전국화학연맹 오비맥주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욱)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1일 전국화학연맹 오비맥주 노동조합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태욱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오비맥주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심신 치유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동자의 쉼은 곧 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해양치유를 통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동자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욱 위원장은 "완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6년 5월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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