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5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 '올윈픽(All Win Peak)'이 28일 막을 내렸다.

SK하이닉스와 대한핸드볼협회, 서원대학교, MBC충북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팀이 참가해 총 48경기를 치렀다.

A그룹에서는 SNP드래곤즈가, B그룹에서는 핸즈가, C그룹에서는 웰컴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결승전과 폐막식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SK호크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성베드로학교-트라이의 이벤트 경기도 펼쳐졌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올해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는 참가팀 증가, 스페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는 대한핸드볼협회 공식구 도입 등 대회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부터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를 운영 중이다. 대회 명칭인 '올윈픽'는 '모두가 승리하는 핸드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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