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가 K팝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성훈을 무신사 차이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로 중국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 성훈을 K패션의 현지 파급력을 높일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앰배서더 선정은 최근 중국 시장에 진입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행보다.
무신사는 지난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2주 만에 5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어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열었다.
무신사는 앞으로 엔하이픈 성훈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의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신사를 비롯한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무신사 스토어 티몰 공식 오픈을 기념해 엔하이픈 성훈과 함께한 '통콴(同款, 같은 스타일)' 캠페인 및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성훈이 직접 착용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면서 K패션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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