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등 전 세계 쉽지 않은 도전 직면해"
"뉴시스 포럼 통해 성장과 포용이 조화 이루는 해법 모색되길"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Rebuilding the Economy(리빌딩 더 이코노미), 모두를 위한 번영'을 주제로 열린 2025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 영상 축사를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달 말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분열과 갈등 시대에 공감 확장을 논의했던 작년 포럼에 참석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올해는 전 세계적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정부의 국가 비전인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과 맞닿아 있는 과제"라고 했다.
이어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위기 등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인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과 포용이 조화를 이루는 해법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데 있어, 경제 발전의 성과가 모든 세대, 지역, 산업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힘쓰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오늘 포럼은 이번 APEC의 주요 핵심 추진 목표인 AI 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대해 한발 앞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별히 기조 강연을 맡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크리스 밀러 교수 등 강연자 분들의 지혜는 우리가 대전환 시대의 파고를 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후 한국이 희망차게 들리는지 걱정이 앞서는지 궁금하다. 오늘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년이 더 강건하고 따뜻하게 열리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