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NC, KT 꺾고 5위 탈환…데이비슨 결승 3점포 맹활약

기사등록 2025/09/30 21:26:07 최종수정 2025/09/30 21:41:0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꺾고 시즌 막판 5위로 올라섰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KT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69승 6무 67패를 기록한 NC(승률 0.5074)는 KT(·승률 0.5072)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NC는 시즌 막판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린다.

또한 NC는 최근 KT전 4연승을 달리며 올해 상대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우위를 보였다.

NC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5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고, 서호철은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박건우와 천재환 역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룡군단'의 세 번째 투수 구창모는 4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창모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와 고영표(1⅓이닝 4피안타 5실점)를 모두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투수진의 난조를 고개를 떨궜다.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1회말 박건우의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2회말 천재환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1점을 만회한 후 4회 황재균(시즌 7호)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4회 공격에서 서호철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5회 데이비슨의 3점포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8-3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9회 앤드류 스티븐슨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올렸지만, 더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T 허경민은 역대 44번째 1600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오는 10월1일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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