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런던서 'K-컬처 포럼'…K-소프트 파워 방향 제시

기사등록 2025/10/09 11:00:00

현지 20개 언론 분석 기반 '2025 한국 문화 트렌드' 발표

'K-컬처 포럼: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 포스터.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이 오는 24일 영국 런던에서 'K-컬처 포럼: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에 대해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최전선을 이끌어 온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경제·문화·언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한-영 전문가와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교류와 담론의 장을 형성한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에서는 K-이니셔티브의 영국 전략을 소개하고, 한류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 언론의 한국 관련 기사들을 분석하고, 한국 소프트파워의 강점과 K-컬처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수출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K-이니셔티브 문화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주영한국문화원 홍보팀은 BBC,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주요 언론 20개 매체가 발간한 한국 문화 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 한국 문화 트렌드'를 공개한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달팽이 세럼' 등 주목해야 하는 '영국 문화원 PICKs'를 발표한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2025년 보도량 1위 분야인 K-콘텐츠와 전년 대비 보도 증가율 1위 분야인 K-푸드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3부에서는 한국과 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픈 포럼이 열린다. 국내외 콘텐츠 및 푸드 업계 관계자, 문화외교 전문가, 언론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수출의 확장 전략을 논의하며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영국과 한국의 차세대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 지속 가능하게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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