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숙박 민원' 월 평균 297건…3년새 2.4배 급증

기사등록 2025/09/25 10:36:23 최종수정 2025/09/25 11:48:24

"아파트서 숙박업" "환불거부" 등

권익위, 추석 연휴 앞 민원주의보 발령

[서울=뉴시스]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5일 발표한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숙박업소 관련 민원 6839건 분석 결과. (자료=국민권익위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올해 숙박업소 관련 민원이 한 달 평균 300여건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선 연휴를 앞두고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숙박업소 관련 민원 6839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숙박업소 민원은 월 평균 29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월 평균 124건에서 2.4배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 월 평균 숙박업소 민원 건수는 2022년 124건, 2023년 146건, 2024년 184건, 2025년 297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숙박업소 민원이 491건 발생, 지난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원 유형으로는 '불법 숙박 영업 신고', '숙박 취소·환불 거부', '위생 불량 신고' 등이 주를 이뤘다. "○○아파트에서 숙박업으로 여러 세대가 피해를 보고 있는데 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지 모르겠다"거나 "여행 하루 전 객실 만실 사유로 호텔에서 일방적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등 내용이었다.

권익위는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분쟁 피해 구제 내실화', '위생 관리 강화' 등의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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