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 전주시, 명절 연휴 종합대책

기사등록 2025/09/22 10:50:4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제와 추석 명절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 등 사전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감염병 대응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해 모금된 성금과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최현창 시 기획조정실장은 "개천절부터 추석, 그리고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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