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 약 2만8000여 명이며,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함평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군민을 위해 각 읍·면에서 마을별로 찾아가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재방문을 통해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함평읍사무소는 22~26일 평일 오후 8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하고, 함평읍사무소·엄다면사무소는 주말인 27~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한다.

함평군은 1차 지급 기간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청 접수로 지급률 99.3%를 달성한 바 있다.

 2차 지급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며, 지류 상품권에도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어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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