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람쉼터 일원에서 '새만금신항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지평선축제 전야제 성격으로, 새만금신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의 바다, 백년의 약속'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과 불꽃쇼가 어우러진 가을밤의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두선정, 통기타 대통령으로 불리는 정환영, 국내 정상급 보컬그룹 V.O.S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공연 중간에는 새만금신항의 조성 현황과 무역항 지정 과정, 미래 항만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다. 김제시는 시민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고, 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신항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신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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