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곡성 숲속 관음미소·섬진강실험예술제

기사등록 2025/09/18 16:49:43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숲에서 만나는 자연미술관-관음미소'.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9일 오후 2시 오산지역 관음사 입구에서 '숲에서 만나는 자연미술관-관음미소길(路)'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나무, 돌, 흙 등의 자연재료로 제작된 대형 설미미술작품 5점이 설치된다. 또 개막을 축하하는 숲속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오산 지역은 곡성에서도 문화적으로 가장 낙후돼 있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미술 특화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23일부터 27일에는 섬진강 일대에서 가을, 예술, 농촌문화가 결합된 '2025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열린다.

압록유원지 특설무대에서는 섬진강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섬진강 두꺼비 & 도깨비 잔치'가 공연된다.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2025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작품.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희생과 구원의 상징인 두꺼비를 창극과 굿을 현대적으로 결합해 완성됐다.

기차와 버스·카누 등을 이용해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곡성까지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섬진강 플로깅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도깨비 마을을 배경으로 춤·마술·바디뮤직·부토체험·마임·저글링 공연도 열린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예술과 농촌문화의 융합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실험적 예술을 선보인다"며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노르웨이, 레바논, 일본, 태국, 프랑스, 한국 등 7개국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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