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덕진권역 활성화와 XR·메타버스 기반 기술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얼라이언스는 지역 기업과 수도권 협력사, XR 기술 공급·수요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문화·생활 서비스 ▲일자리·도시문제 해결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각 프로젝트는 4개 내외 기업 및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획안을 마련·발표하며, 시와 진흥원은 국가 예산 공모사업과 연계할 실행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그룹은 9~10월 기획안 발표를 거쳐 11월부터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향후 가상융합산업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향후 국책과제 지원과 지역 연계사업으로 발굴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진흥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서비스 개발과 특성화 프로젝트 발굴을 중심으로 덕진권역 활성화와 XR·메타버스 기술융합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진흥원은 얼라이언스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산업 인프라와 결합한 ▲특화형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활성화 등 다층적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 문화적 가치 창출을 아우르는 혁신 모델"이라며 "전주시가 가상융합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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