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태국 명문 대학·고교와 협력…"유학생 5000명 시대로"

기사등록 2025/09/10 11:49:1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송클라프린스대학교와 학생 교류 협의 모습.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태국 주요 대학과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복수학위, 대학원 진학 협력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며 '유학생 5000명 시대' 실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태국 남부 명문인 송클라프린스대학교와 오는 2026년 3월 학기 교환학생 30명을 파견·수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학과별 복수학위 과정을 추진하고, 인문사회대와 공대 졸업생들의 전북대 대학원 진학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콕의 랑싯대에서는 지난해 개소한 JBNU 국제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학과와 공동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6년 3월 학기 교환학생 20명을 선발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전북대 학부생 모집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학부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을 위한 맞춤형 안내도 함께 추진한다.

나레수안대와도 같은 수준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 2026년 3월 학기 20명의 교환학생 교류와 대학원 진학 연계를 추진한다.

전북대는 또 태국 남부 100년 전통의 명문 공립 고등학교 3곳과도 협력을 강화했다.

벤자마추팃 빳따니 고등학교와 핫야이송분꾼깐야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원 글로컬캠퍼스 입학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협약 체결도 추진된다. 마하와치라웃 고등학교와는 신속한 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환학생·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유학생 전주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태국 명문 대학과 대표 고교와의 협력은 전북대가 추진하는 유학생 5000명 시대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대가 아시아 유학생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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